Domaine Chanson Bourgogne Wine Dinner in BLT Steak <아베크와인 샹송와인 디너 행사>

2021.05.0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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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Chanson Bourgogne Wine Dinner in BLT Steak 

<아베크와인 샹송와인 디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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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수요일, 아주 즐거운 일이 있었답니다. 바로,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한 샹송와인 디너에 참석한 것인데요.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선 동대문이 보이는 아름다운 배경부터, 아베크와인에서 수입하는 샹송와인, 특1급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서비스까지 최고의 디너를 보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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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 위치한 BLT Steak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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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 Steak는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 중 하나인데요. 홍콩에 이어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지점이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 자리잡고 있어요. 특히 이 BLT Steak에서의 시그니쳐메뉴는 프리미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인데요. 오늘 이 스테이크를 직접 썰어서 먹어보았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지만 생각만해도 침이 흐르는걸 막을 수가 없네요.

일반적으로 고기의 에이징 방법은 드라이 에이징과 웻 에이징으로 나뉘는데요. 에이징을 거치게 되면 고기는 사후강직 후에 스스로 자가분해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됩니다. 그럼 아미노산이 감칠맛과 함께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이때, 공기중에 그대로 노출시켜서 겉부분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고기 내부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방법이 드라이 에이징입니다. 반면, 웻에이징은 진공포장을 통해 수분이 날라가지 않게 숙성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드라이 에이징을 거치게 되면 겉부분의 수분이 날라감과 동시에 고기의 풍미가 향상된다고 해요. 게다가 숙성을 통해 버려야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단가도 높은 편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맛은 구우우우웃!

우선 내부를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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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으로 살펴보기에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흐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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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오늘 먹어본 와인과 음식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야겠네요.
오늘 먹어본 음식과 와인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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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식구성은 Cuisine 5 Course & Wine 6 Course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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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피타이저(Appetizer)와 아페리티프(Aperitif)를 즐기기전에 거대한 빵과 함께 가염버터가 나왔는데, 이거 엄청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특히, 빵은 생긴거와 달리 속살이 너무 부드럽고 효모향이 가득해서 기분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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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에피타이저부터 고급지다! 바로 에스카르고(Escargot)입니다. 달팽이요리인데요.
음식이름이 달팽이 그라탕, 허브 버터라는 음식과 같이나온 아페리티프(식전주)는 그란 바론 까바 브륏(Vallformosa Gran Baron Cava Brut)이라는 스페인의 까바와인이 나왔어요.

각종 허브와 마늘버터가 올라간 달팽이를 한 마리 포크로 살며시 꺼내 입으로 들어간 순간!!
뭐지.. 부들부들 미끈미끈 고소고소 탱글탱글.. 거기에 청량감있는 탄산과 끝맛이 약간 쌉싸래한 까바 와인의 궁합은 너무나 훌륭했어요. 자칫 느낄할 수 있는 달팽이의 오일리한 느낌을 스파클링 와인의 탄산이 씻겨주었어요.
갑자기 맛있는 음식이 입에 들어오니 주체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어서 나온 음식과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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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자리에 제가 참석하고 있다는게 행운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어서 나온 음식은 바로 대게, 봄나물 샐러드예요. 같이 매칭된 와인은 샹송 생 베랑(Domaine Chanson Saint-Veran)이라는 와인입니다.

대게살을 가늘게 찢어 밑에 깔아두고 그 위에 각종 봄채소인 부추, 달래, 각종 허브, 오일과 발사믹 비네거를 곁들인 음식인 것 같았어요. 맛이 상상이 가세요? 부추와 달래의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데 대게살의 해산물향과 함께 상큼하면서 나물에서 오는 쌉사래한 느낌까지 입안이 개운해지는 맛이었습니다. 같이 나온 와인은 부르고뉴 생베랑 마을에서 나온 와인인데요. 미네랄리티한 터치감과 함께 상큼한 산도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요. 부추향이 입안을 가득 맹돌게 만들더군요. 애들이라면 싫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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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기가 나왔네요. 메인이 나오기전에 가금류요리인가봐요. 음식이름은 꿩 발로틴, 오리 푸아그라, 고구마, 사과소스라는 음식이예요. 같이 매칭된 와인은 샹송 샤블리 그랑크뤼 ‘레끌로’(Domaine Chanson Chablis Grand Cru ‘Les Clos’)라는 와인입니다.

세계3대진미라고 알려진 푸아그라가 어디에 있나 살펴보니, 안보이네요. 설마 내 접시에 푸아그라가 빠져있나 고민하던 찰나에 발로틴을 살짝 반으로 가르니 안에 부드러운 핑크빛의 푸아그라 들어있네요. 꿩고기의 탱글탱글함과 푸아그라의 부드러운 크리미한 질감이 우선 재미있게 느껴졌구요. 사과소스와 고구마는 달콤한 듯 입안을 적셔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대박!! 대박 오브 대박! 와인이 너무 맛있었어요. 리필을 외치는 나의 무안한 손, 샤블리 그랑 크뤼 ‘레끌로’ 사랑합니다. 세계소믈리에대회 우승자인 제라드 바셋(Gerard Basset)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전문 잡지인 디켄터(Decanter)에 샤블리와인을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샹송 샤블리 그랑크뤼 ‘레끌로’가 나왔던걸 본적이 있습니다. 오늘에서야 맛을 보게 되네요. 역시는 역시나 역시였어요. 너무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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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BLT Steak에서 가장 대표되는 시그니처 메뉴인 그릴에 구운 미국산 프라임 드라이 에이지드 뉴욕 채끝살 렌틸 라구, 시금치, 크리스피 컬리플라워라는 엄청나게 이름이 긴 음식입니다. 와인은 샹송 쥬브레 샹베르땡(Domaine Chanson Gevery-Chambertin)와인과 샹송 본 프르미에 크뤼 ‘끌로 드 페브’ 모노폴(Domaine Chanson Beaune 1er Cru ‘Clos des Feves’ Monopole)이라는 와인 두가지를 한 번에 매칭해주었습니다.

부드러운 육질에 넘치는 육즙, 더 말이 필요없죠. 고기는 진리니까요! 거기에 시금치와 함께 바닥에 깔린 렌틸 라구, 렌틸은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콩이죠? 거기에 고기육즙과 함께 끓여 소스로 만들어진 라구는 정말 고소함이 일품이더라구요. 양배추와 사촌지간이라는 컬리플라워를 얇게 썰어 뛰긴 크리스피 또한 단조로울 수 있는 스테이크에 재미를 주었습니다.
와인 매칭또한 너무 좋았는데요. 제가 쥬브레 샹베르땡(GC)와인을 워낙 좋아하는데요. 역시 프르미에 크뤼 게다가 모노폴와인과 함께하니....나의 GC는....
다행히 첫잔을 쥬브레 샹베르땡을 마시면서.. 음 “역시는 역시군”이라고 외쳤으나, 이어진 끌로 드 페브에 또 감탄.. 다시 찾은 GC는....
하지만, 영원한 내사랑은 쥬브레 샹베르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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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비스코토, 지안두야 크레뮤, 카라멜라이즈한 헤이즐넛, 글귤 콩피 디저트에 함께 매칭된 디저트와인은 마르께스 깜포알토 마데이라(Marques Campoalto Madeira)와인입니다.

제가 워낙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코스요리의 꽃은 디저트라잖아요. 그래서 꼭 한 입이상은 먹어보는데요. 이렇게 디저트를 많이 먹어보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농밀한 달콤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지안두야 크레뮤의 상큼함과 금귤 콩피의 산도가 달콤함만으로 이루어진 디저트에 활기를 부여한 것 같더군요. 게다가 달콤한 마데이라가 초콜릿과 헤이즐넛향이 가득한 디저트와 만나니 너무나 환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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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디너자리를 만들어주신 JW메리어트 동대문 BLT Steak와 좋은 와인을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는 아베크와인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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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베크와인 최태호대표님과 BLT Steak 정하봉지배인님의 사진으로 장식합니다. 

힘들게 알아낸 연락처도 남깁니다!!


㈜아베크와인
서울 : 02-456-1221
부산 : 051-525-3300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2-08-05 16:52:31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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