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가 데 보르바 레제르바 Adega de Borba Reserva
아데가 데 보르바 레제르바
Adega de Borba Reserva
보르바는 남부 포르투갈 알렝떼주(Alentejo) 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알렝떼주는 포르투갈의 주요 농업지역으로 올리브 및 코르크로 유명하다. 토양은 석회암 지질로 포르투갈 와인의 42%를 생산하고 있다.
보르바는 1~2세기 로마시대부터 와인의 생산지로 알려져 있었으며, 17세기 들어 와인은 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 되고 좋은 품질의 와인은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 메쑤엔 조약(Methuen Treaty)으로 인해 영국에 면세 수출이 허용되면서 포르투갈 와인이 프랑스 와인보다 훨씬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이는 보르바(Borba)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의 와인생산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19세기 말에 필록세라는 포도나무의 상당부분을 파괴했다. 파괴된 땅의 많은 부분이 올리브 경작으로 이용되었다. 20세기 초, 접목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포도 품종을 심으면서 와인 생산은 다시 시작되었다.
아데가 데 보르바(Adega de Borba)는 1955년 지역 내 활동적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그룹들을 모아 정부 주도하에 설립되었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 지역의 곡물에 대해서만 대부분의 지원 및 홍보를 하여 와인은 주목 받지 못했다.
이 지역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그 후 30년이 지난 1980년대였다 알렝때주(Alentejo)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이에 맞는 포도품종은 지역의 대형 와인셀러와 발전된 와인제조 기술과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색
밝은 루비 컬러를 띄고 있으며 붉은 가장자리를 보여준다.
맑고 우아한 느낌의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 과실류, 마멀레이드, 화이트 초콜릿, 강력한 파워를 향으로 보이고 있다.
강한 과실 풍미와 묵직한 질감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부드럽고 굉장히 좋은 밸런스를 나타내고 있다. 입 안에 머금고 있으면 우유를 입안에 머금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파워풀하고 뭉클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오븐으로 요리한 붉은 육류요리와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의외로 너무 달지 않은 고전적인 디저트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포르투갈 알렌테주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코르크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나라답게 와인 라벨도 코르크무늬를 응용해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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